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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천세종병원, 응급 소아 심장질환 환자 생명의 불씨 살려

  • 등록일 : 2023-10-26

20231026_베를린하트.png
▲ 부천세종병원 소아심장혈관흉부외과
김응래 과장이 수술을 집도하는 장면

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
(이사장 박진식) 의료진이
응급 소아 심장질환 환자의
꺼져가는 생명 불씨를 또 한 번
살렸습니다.
 
8월 4일(금) 급성 심근염,
중증 심부전, 완전방실전도차단 증세를
가진 A 양이 내원했습니다.
의료진은 당일 심박동기 삽입술을
시작으로 12일간 에크모 삽입술,
4차례 창상 세척 및 지혈술,
임시 양심실 보조 기계 삽입술을
시행했고, 9월 12일 (화)
최종적으로 베를린하트 삽입술을
시행 후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고
25일(수) 밝혔습니다.
 
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
김정윤 과장은
"급성 심근염은 보통 1~2주가량
에크모 치료 후에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
일반적인데, A 양의 경우 이례적으로
심기능이 회복되지 않았다"면서
"2주가량 에크모 및 임시 보조 장치를
사용하며 회복을 기다렸으나,
점차 회복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해
결국 중장기적 치료법으로
전환했다"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
 
A 양의 경우 신속한 베를린하트 삽입
의사결정이 증세 호전에 적중했는데,
베를린하트는 좌심실 보조 장치
(L-VAD)와 달리 심장이식 전까지
좌심실 · 우심실 동시 보조가
가능한 기기입니다.
 
베를린하트 삽입은 난이도가
매우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는데,
직경 2cm 가량의 관 4개를
심장과 중요 혈관에 연결해야 하는데,
위치와 각도가 어긋나면
기기 작동이 멈출 수 있고
소아 환자의 경우 작은 심장과 몸에
적절하게 배치하기도 까다롭습니다.
 
소아심장혈관흉부외과 김응래 과장은
"A 양이 심장이식까지 버티려면
베를린하트 삽입이 유일한 방법이라고
판단했다"며
"A 양은 심장이식 전까지 좌심실 · 우심실
모두 보조해야 하는 상황이었고,
기기의 크기가 큰 L-VAD를 작은
체구의 A 양에게 삽입하기에도
불가능했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 
그는 아울러 "A 양은 현재 상태가
호전됐지만,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
철저하게 확인하고 있는 상황"이라며
"심장전문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과
노하우를 바탕으로 A 양의 건강이
회복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
기울일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
선택진료
선택진료란?
선택진료료란 환자나 보호자가 특정한 의사를 선택해 진료받았을 때 추가 부담하는 비용으로, 건강보험(의료급여) 기본 진료비용의 정해진 범위 내에서 지불하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비용 입니다.
진료항목 선택진료료 산정기준
진찰료
(의과, 치과, 한방)
국민건강보험 기본진찰료의 40% 이내 산정
※ 진찰료 = 기본진찰료 + 외래관리료
입원료
(의과, 치과, 한방)
국민건강보험 입원료의 15% 이내 산정
검사
(의과, 치과, 한방)
국민건강보험 검사료의 30% 이내 산정
영상진단 및
방사선치료
(의과, 치과, 한방)
국민건강보험 영상진단료의 15% 이내 산정
국민건강보험 방사선치료료의 30% 이내 산정
국민건강보험 방사선혈관촬영료의 60% 이내 산정
마취
(의과,치과)
국민건강보험 마취료의 50% 이내 산정
정신요법
(의과)
국민건강보험 정신요법료의 30% 이내 산정 (심층분석 제외)
국민건강보험 심층분석료의 60% 이내 산정
처치·수술
(의과, 치과, 한방)
국민건강보험 처치 및 수술료의 50% 이내 산정
침·구 및 부항 국민건강보험 침·구 및 부항료의 50% 이내 산정
선택진료 의사란?
선택진료 의사는 해당 진료과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10년이 경과 하거나,대학병원의 조교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의사입니다.